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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0년 전 교내 성당 건립기금을 희사한 고(故) 이경애 도로테아 여사(1928~2017) 흉상 제막식이 11월 25일 역사박물관 명예의 전당에서 열렸다.
이날 행사에는 김정우 총장을 비롯한 대학 관계자와 백승봉 선생 등 이 여사의 유가족들이 참석해 대학 발전과 후학 양성을 위한 고인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흉상 제막을 축하했다.
이 여사는 근검절약의 생활신조로 평생 모은 재산 15억여 원을 1989년 우리 대학 성당 신축 및 성물 기금으로 기탁했다.
우리 대학은 이 여사의 도움으로 교내 성당을 완공해 1992년 대구대교구 이문희 대주교의 주례로 봉헌미사를 가졌다.
현재 교내 성당은 학생과 교직원의 신앙생활뿐만 아니라 생활상담, 문화교류의 공간으로 사랑 받고 있다.